상하악 하나의 블럭으로 된 형태의 구강내장치를 모노블럭이라고 합니다.
가장 초기형태의 구강내장치로 하나의 덩어리로 이루어진 단순한 구조로 전진량의 조절이 안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한번에 효과를 볼수 있도록 일률적으로 많은 전진량으로 설정되어 있어 적은 전진량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수 있는 케이스에도 큰 전돌량으로 턱관절에 통증과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조절가능한 장치를 이용해 개별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최적의 전진량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체중과 나이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체중이나 나이의 증가 등 컨디션에 따라 최상의 효과를 볼수 있는 전진량을 설정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또한 음주나 운동 후 증세가 심해질 경우 일시적으로 전돌량을 늘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전돌량을 조절할 수 있는 구강내장치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상하악이 완전히 분리된 형태의 오투텐과 같은 제품이 많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오투텐과 같은 구강내장치의 경우 세척, 관리에 따라 제품상태가 많이 달라 지기 때문에 사용기간으로 제품의 수명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성장기를 지난 성인의 경우에도 미묘하지만 지속적으로 골격이 변화하기 때문에 기존의 주문제작형 구강내장치의 경우에는 제품에 이상이 없더라도 3년마다 수리나 교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투텐의 경우에는 뜨거운 물을 이용한 간단한 과정을 거쳐 재성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리폼해주시면 더욱 오래도록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체형 패드를 사용하여 재성형시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